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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08 코더(Coder), 프로그래머(Programmer),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그리고 구루(Guru) (28)
  2. 2009/01/20 인도와 한국 개발자, 그리고 새로운 도전 (10)

코더(Coder), 프로그래머(Programmer),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그리고 구루(G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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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구를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더 중 코더(Coder)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 나름대로의 정의를 설명해 주었는데, 여러분과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코더(Coder)란 무엇일까요?

소프트웨어 업종에서 개발하는 사람들에게 코더란 의미는 상당히 나쁜 의미로 받아들어지고 있습니다.

 

사전 상에서도 Coder란 뜻은 "코딩(Coding)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머(Programmer)도 코딩을하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도 코딩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존경하는 구루(Guru)도 코딩을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구루(Guru)인 리처드 스톨만(Richard Stallman)도 코딩을 합니다.

과연 코더와 프로그래머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및 구루를 나누는 기준은 무었일까요?

 

개인적으로 코더와 프로그래머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및 구루의 차이는 가지고 있는 사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소프트웨어의 설계문서를 보면서 저는 자신의 사상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사상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람들을 코더라고봅니다.

즉 소프트웨어의 근본적인 사상이나 본래의 기능등에 대한 깊이있는 고민이나 사상이 없이 소프트웨어 디자이너(Software Designer)나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 PM)나 프로젝트 리더(Project Leader; PL)가 시키는 일을 하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람들을 코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더를 나쁜 의미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문 코더(Professional Coder)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가 필요로하는 기술(Technology)를 제공하여, 소프트웨어가 훌륭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예로 Java 진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Eclipse의 경우 전문 코더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구현된 최고의 IDE입니다. 전문 코더에 대한 인터뷰를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따라서 전문 코더(Professional Coder)는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나름대로 존중하여야 할 직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코더 자신이 소프트웨어 설계 문서를 면밀하게 분석할 줄 알아야하며, 최적의 로직을 구현하기 위하여 알고리즘(Algorithm)이나 자료구조(Data Structure) 및 각종 개발 스킬 등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종합적으로 개발 관련된 지식들을 잘 알고 계신 분들이 있어야 소프트웨어가 더욱 탄탄하게 구현될 수 있으며, 이런 분들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면서 쌓은 경험이나 지식을 계속 소프트웨어의 발전을 위하여 쏟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전문 코더에 대한 이해나 직업상의 인정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개발하여야 할 소프트웨어가 많아지고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전문 코더의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프로그래머(Programmer)란 무었일까요?

프로그램(Program)을 창조하는 사람(someone whose job is to create computer programs)을 프로그래머(Programmer)라고 합니다. 여기서 코더와 프로그래머를 나누는 기준이 생기는데 창조하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를 창조하려면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나 사상이 있어야 합니다.

즉, 프로그래머의 경우 자신의 사상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을 의미하며, 이러한 사상이 있다면 프로그래머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모든 개발자들이 프로그래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머 역시 코더와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를 훌륭하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발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하며,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를 설계할 수 있는 설계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의 기능정의부터 각종 설계서를 작성할 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사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사상을 기술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가 개발될 수 있도록 좋은 설계문서를 만드는 일은 프로그래머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요건을 갖추었다면, 저는 프로그래머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란 무엇일까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프로그래머의 사상을 더욱 확장해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소프트웨어에 필요한 계획이나 정책을 세울 수 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사람(the person who has the idea for something such as a plan or policy and makes it happen)을 의미합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소프트웨어의 전체적인 구조를 결정하고 소프트웨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들을 책임지고 결정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넓은 안목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에 대한 결정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치 CEO와 같은 안목을 가지고 있어야하는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의 결정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이 쉬워질 수 도 있고 어려워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쳐(Software Architecture)를 제시하는 화성인 아키텍트의 경우 잘못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쳐를 제시하여 소프트웨어 관련 프로젝트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수령에 빠뜨리며, 결국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죽음의 행진(Death March)"을 하게 만듭니다.

아울러 분명히 코더나 프로그래머들은 36시간 연속 코딩을하면서 죽어라고 고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고객(혹은 사용자)에게 혹평을 받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나라에는 수 없이 많은 화성이 아키텍트들이 존재합니다. 물론 이분들의 노력이 헛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사상을 가진 아키텍트가 만들어내는 결과는 너무나도 끔찍합니다.

그래서 전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정말로 올바른 사상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를 올바르게 설계 및 구현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특히 올바른 사상이 없거나 자신의 결과에 대한 당당한 책임을 지지 않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화성인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화성인 아키텍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조엘 온 소프트웨어란 책을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구루(Guru)란 무엇일까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존경에 마지않는 구루(Guru)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의 사상과 책임은 물론 자신의 믿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깨어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코더나 프로그래머나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와는 다른 기준이 적용됩니다. 바로 믿음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원래 구루라는 용어는 인도에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구루는 힌두교에서는 랍비와 비슷한 의미이며, 자신의 믿음을 실천하고 이를 널리 알리어 진실한 깨달음으로 이르게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공통적으로 인도에서 사용하는 구루의 의미는 위와 같지만, 인도내 여러 종교마다 약간씩 구루의 의미가 다릅니다.

대체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구루라는 의미는 해당 소프트웨어 분야에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의미하지만, 진정한 구루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사상을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있는 대표적인 구루가 리처드 스톨만(Richard Stallman)인데, GNU 운동을 실천하여 오픈소스 진영에 지대한 사상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소프트웨어를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는 사상을 제공하고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구루는 단순히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사상을 실천하는 사람이 진정한 그루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대표적인 직종에 대한 나름대로의 구분점을 정리하였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여러분들도 각기 다른 정의를 하실 수 있습니다만, 사상의 크기와 이를 얼마나 실천할 수 있고 책임질 수 있는가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가장 명확한 구분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근 인터넷을 제대로 쓸 수 없는 환경에 있습니다. 제 글을 기다리시는 분에게 죄송합니다만 2월 중순이 넘으면 궨찮아질 듯합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Trackback 4 And Comment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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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짱가™]의 생각

    Tracked from architecting's me2DAY 2009/02/20 13:11 delete

    [장선진] 삶을 위한 소프트웨어 :: 코더(Coder), 프로그래머(Programmer),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그리고 구루(Guru)-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Subject 코더(Coder), 프로그래머(Programmer),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그리고 구루(Guru)

    Tracked from 2009/03/02 20:14 delete

    내가 생산해 내는 코드 위에 자신있게 @author 를 붙일 수 있을까? 코드를 생산해 내면서 더 많은 노력과 생각을 해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3. Subject 코더의 의미

    Tracked from 사랑해사랑해 2009/03/11 10:37 delete

    좋은 글 감사합니다.

  4. Subject hong!의 생각

    Tracked from exign's me2DAY 2009/06/03 23:03 delete

    코더(Coder), 프로그래머(Programmer),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그리고 구루(Guru)… UX Guru?

  1. pLacebo 2009/02/09 10:56 address edit & del reply

    코더라고 하면 안좋은 인식이 많았었는데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 jangsunjin 2009/02/16 13:52 address edit & del

      네~ 감사합니다. :-)

      답글을 늦게 달아서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인터넷에 접속히 힘들었습니다.

      종종 놀러오세요 ;-)

  2. Ray 2009/02/09 14:08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 jangsunjin 2009/02/16 13:53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레이님~ :-)

      잘 지내시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 레몬에이드(현지환) 2009/02/10 13:11 address edit & del reply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 jangsunjin 2009/02/16 13:54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지환님 ;-)

      잘 지내고 계신지요~

      벌써 2월이 됬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4. arload 2009/02/11 09:43 address edit & del reply

    어서 나으셔야 될텐데.. 몸은 괜찮으신지요..
    여튼 어서 나으셔서 스터디때 뵈요. 힘내시구요. :) 홧팅~~

    • jangsunjin 2009/02/16 13:55 address edit & del

      :-) 네~ 영수님 감사합니다.

      이번주부터 인터넷을 잘 쓸 수 있게 됬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음 스터디부터 열공하겠습니다. ;-)

  5. 영회 2009/02/13 23:58 address edit & del reply

    훌륭한 정리군요. :)

    • jangsunjin 2009/02/16 13:52 address edit & del

      네~ 감사합니다~ :-)

  6. greenfrog 2009/02/14 08:49 address edit & del reply

    저 또한 코더라는 것을 나쁜 의미로만 인식해 왔었는데 절너 의미들로 생각해 볼 수 있겠군요 ~
    그나저나 arload님의 덧글 보니 몸이 아프신것 같은데 쾌차하시기 바람니다 ~

    • jangsunjin 2009/02/16 13:56 address edit & del

      네~ 감사합니다.

      이제점 많이 궨찮아졌습니다.

      인터넷을 원활하게 쓰지 못해서.. 답답했는데~

      이제부터는 궨찮습니다.

      감사합니다. :-)

  7. mothcar 2009/02/17 10:55 address edit & del reply

    오전에 친구와 토론하다가 잠시 시간이 나서 검색해 보니 님의 글을 발견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뭐라 비유하기 힘들지만 코더나 프로그래머, 개발자, 구루 모두의 목표는 같다고 봅니다. 단지 '모든것(인터넷, 웹, 언어,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이렇게 나뉜것 아닐까요?

    • jangsunjin 2009/02/17 13:42 address edit & del

      친구분과 참 의미있는 토론을 나누셨네요 :)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제 생각을 더 붙여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코더, 프로그래머, 아키텍트, 구루 모두 소프트웨어를 위하여 존재한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소프트웨어에 대하여 얼마나 많이 이해하고 더 나아가 책임을 질 수 있는가에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게 코더는 소프트웨어 전체에 대하여 책임지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이 맡은 서브 프로그램이나 모듈의 구현에 대하여 책임집니다. 따라서 자신이 책임질 분량만큼만 이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코더가 자신이 맡은 부분만 이해하기 때문에 서로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코더라는 Role(역활)에 충실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머는 구현과 더불어 비즈니스 로직이 다른 서브 프로그램이나 프로그램 전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해의 범위가 넓어집니다. 그리고 그 만큼 책임의 범위도 늘어납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은 소프트웨어(혹은 시스템)의 전체 설계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소프트웨어가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바를 실현하기 위하여 가장 최적의 방안들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사상의 범위가 더욱 넓어집니다. 단순한 이해의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현실화 할 수 있는 사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사상을 현실화 할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합니다.

      책임의 범위가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소프트웨어에 관련된 모든 것으로 넓어집니다.

      만약 아키텍트가 새로운 경매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한다면, 새로운 경매 시스템이 왜 전에 경매 시스템보다 더 효과적인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경매 시스템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그리고 경매 시스템을 통하여 사용자가 어떤 효용을 얻을 수 있는지, 더 나아가 회사에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는지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만약 경매 시스템이 잘못 구축되었다면, 아니면 새로운 경매 시스템이 전에 경매 시스템보다 수익이 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구루는 자신의 이러한 사상을 다른 사람들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효과를 제시하며, 이끌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상과 책임에 대한 두가지만으로 구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부분들이 코더와 프로그래머와 아키텍트와 구루를 나눌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각 Role(역활)별 사상과 책임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기회되면 같이 커피한잔하면서 논의하면 더 좋은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시간 궨찮으실때 불러주세요 ;-)

  8. arload 2009/02/24 09:44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선진님 :)

    이 글이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상당히 좋은글인거 같습니다.
    마소에 한번 기고해서 좀더 많은 분에게 나누어 주시는게 어떨까요 ? :)

    • jangsunjin 2009/02/24 12:51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영수님~

      우선 제 글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저 역시 좋습니다.

      아직 회사에 복귀한지 얼마 안되서 조금 바쁘긴 하지만, 마소에 기고한다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좋은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좋은 제안 감사드립니다. ;-)

  9. blueseasky 2009/02/27 09:17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 이제 신입 개발자로 앞으로의 진로에 갈팡질팡 하는 사람입니다만 -
    jangsunjin님의 글을 읽고 나서는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약간 보이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_^;

    • jangsunjin 2009/02/27 13:07 address edit & del

      ^^~ 저의 부족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조금씩 사상을 키우시다보면 좋은 길이 보이실거에요~ ;-)

      멘토링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메일 주세요~

      감사합니당~ :-)

  10. 2009/03/02 20:0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jangsunjin 2009/03/03 12:11 address edit & del

      네~ :) 좋은 결실 맺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언제나 멘토링이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11. finebe 2009/03/03 12:51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메일로 온 "2월 두번째 썬 개발자 뉴스레터"에서 선진님의 글을 보고 오게되었습니다.
    전 4가지의 구분이 모호하다고만 생각해 왔습니다. 구루라는건 잘 몰랐구요^^;
    선진님의 글을 보고 조금 힌트를 얻은 듯합니다. 아직 미숙한 개발자라..많은 부분을 배우고 갑니다.

    메인글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을 보니 갑자기..책 상도에서 나온 "장사는 돈을 남기는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라는 문구가 떠오르네요..

    좋은 하루가 되시구요..언제나 웃음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 jangsunjin 2009/03/03 13:35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앞으로 본 주제에 대하여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기고가 될 것 같습니다.

      잘 정리해서 더 좋은 힌트를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역시 항상 좋은 일이 가득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2. finebe 2009/03/04 11:24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와~ 마이크로소프트웨어..기고...^-^ 축하드려요...

    전 언제 ㅠㅠ 될까요~ 오늘 아침에도 삽질만 하고...ㅠㅠ

    자주 들리겠습니다..^-^ 그럼 오늘하루도 활기차게 보내시구요..

    • jangsunjin 2009/03/04 13:26 address edit & del

      :-) 감사합니다.

      저도 삽질을 좀 합니다만~ 계속 열심히 파다보면 좋은 것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럼 항상 행복하세요~

  13. H 2009/05/06 02:53 address edit & del reply

    글이 너무 맘에 들어 저의 블러그에 올립니다.
    출처사이트 포함해서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ㅡ ^

    • 장선진 jangsunjin 2009/05/06 09:44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H 님 :-)

      우선 제 글을 잘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옮기시는 것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더 좋은 글을 작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4. 한종빈 2009/12/01 22:21 address edit & del reply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코더입니다.

    미래의 포부에 매번 아키텍트라고 썼는데 이런 의미가 있었군요.

    저도 글이 맘에 들어 제 블로그에 옮기려고 합니다.

    물론 출처 포함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장선진 jangsunjin 2009/12/02 09:19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한종빈님~
      성함이 왠지 친숙하네요~ ^^

      제 글을 잘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언제나 어떤 글이나 마음대로 옮기셔도 궨찮습니다.

      저 역시 함께 나누고 싶어서 올린 글이니까요~
      그럼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

인도와 한국 개발자, 그리고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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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웨어(이하 마소) 1월호의 "슈퍼개발자의 꿈"이란 코너에 "인도와 한국 개발자, 그리고 새로운 도전"란 글을 기고하였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마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생각보다 빨리 마소에서 제 글을 공개하여 블로그에 올립니다.
원래 2월 중순경에 제 블로그에 올릴려고 하였는데 마소에서 기고문의 전문을 공개하였습니다.
마소에서 제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마소에 기고한 글의 경우 지면이 부족하여 원래 기고한 글의 내용 중 몇가지 부분을 삭제하였습니다. 따라서 제 블로그에 올리는 이 글이 조금 더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맥상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지난 2008년 10월경부터 조금씩 인도에 관하여 조사하였던 자료를 바탕으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원고 작성시 "친디아의 비밀병기 화교 & 인교"라는 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창의성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개발자를 위한
인도와 한국 개발자, 그리고 새로운 도전

Tata Consultancy Services(TCS)의 한국지사 아툴 카푸르(Atul Kapoor) 대표는 “한국의 IT회사 중에는 국제적인 경쟁력이 높은 곳이 없습니다. 삼성이나 LG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중심이라는 뜻입니다”라고 말했다.



<2008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도 최대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수출회사인 Tata Consultancy Services(TSC)의 한국지사 아툴 카푸르 대표는 한국 소프트웨어 업계에 따끔한 조언을 했다. 한국의 소프트웨어 업계는 하드웨어 중심이며, 인프라는 훌륭할 수 있지만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창출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도 기업의 지사장이 던진 이 쓴 소리가 독자들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자못 궁금하다. 과연 인도의 소프트웨어 업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그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필자와 함께 인도로 여행을 떠나보자.


인도, 그리고 새로운 인도
인도(India)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아마도 갠지스(Ganges)강타지마할(Taj Mahal)일 것이다. 그리고 고행을 하는 수도승과 사리(Saree)를 입은 여인들이 생각날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생각난다면 아마 친디아(Chindia) 펀드가 생각날 것 같다. 아직도 인도는 잠재력은 많지만 우리나라보다 낙후된 국가라고 대부분 생각한다.

하지만 인도를 깊이 살펴보면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하게 된다.

인도의 대표적인 국민기업인 타타(Tata) 그룹은 139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7개 사업분야에서 91개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37개 국가에 66개의 공장과 서비스 센터를 갖춘 세계적인 기업이며, 2004년에는 대우상용차를 인수하여 타타대우상용차라는 회사를 탄생시켰다. 우리나라의 삼성이나 LG가 인도에 진출한 것과 같이 이제 인도기업인 타타도 우리나라에 진출한 것이다.

타타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인도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TCS는 매출액 29억불을 돌파했고, 소프트웨어 컨설턴트로 3만5,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최근 타타그룹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이유는 자동차의 10만 루피(약 240만 원)짜리 국민차인 나노(Nano) 자동차 때문이다. 나노 출시 행사에서 라탄 타타(Ratan Tata)  회장은 “두 바퀴의 스쿠터를 아빠가 운전하고 자녀를 앞에 태운 채 뒤에는 갓난아기를 안고 타고 다니는 가족들이 흔하다. 그들에게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안전을 제공할 수 있는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나노의 목표”라고 말했다. 사회환원에 적극적인 타타 그룹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노를 만들어낸 이유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타타 같은 회사는 인도에서 하나쯤 있을법한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인도의 진면목은 이제 시작이다.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인 관계로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인교(해외 거주 인도인)들은 유태인과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강한 열정을 갖고 새로운 삶을 개척했다. 현재 영국에 거주하는 인교는 대략 100만 명 정도인데, 사회의 각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인교 최고의 거부이자 세계 3위의 부호인 락시미 미탈(Lakshmi Mittal)은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인교 출신의 정치인들이다. 인도인뿐만 아니라 영국인에게도 존경받는 상원의원인 스왈라지 폴(Swaraj Paul)경이 대표적이다. 현재까지 인도 출신의 영국 상원의원은 모두 6명이나 된다. 이는 인도인들이 영국의 상류사회를 이끌고 있다는 반증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인 퀸의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와 세계적인 명 지휘자인 주빈 메타(Zubin Mehta) 역시 인교라는 점이다.

인교들은 미국에서도 거침없이 활약 중이다. 1965년 미국의 이민법이 개정된 후 많은 인도인들이 미국으로의 이민을 시작했다. 2000년 인구센서스에 의하면 인도계 미국인(170만 명)은 세 번째로 큰 아시아 이민 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미국에서 IT붐이 일면서 그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인교들의 직업인데, 인도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1%에도 못 미치지만 과학자,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전문가 중 인도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5%를 상회한다. 미국 내 모든 의료업계 종사자 중 인도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10%이지만, 전체 의사 중 인도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38%나 된다. 또한 실리콘밸리의 엔지니어 중 약 30%가 인도계이며,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의 34%, 보잉사 직원의 35%, 나사 직원의 36%가 인도계다.

특히 인교들은 미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사장이었던 로노 더타(Rono Dutta), 유에스항공사의 CEO였던 라케시 강왈(Rakesh Gangwal), 세계 최고의 컨설팅 회사인 매킨지의 CEO였던 라자트 굽타(Rajat Gupta), 펩시콜라의 여성 CEO인 인드라 누이(Indra Nooyi)등이 모두 인교다.

미국 외에도 많은 인교들이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분야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캐나다 서남부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우잘 도산즈(Ujjal Dosanjh) 주지사, 트리니다드의 바수데브 판데이(Basudev Panday) 총리, 싱가포르의 나단(Sellapan Ramanathan) 대통령 등이 있다.

인도는 하얀 소와 같이 느리게 움직이는 것 같지만, 인도 밖의 인도인들은 빠르고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인도의 밖에서 시작된 새로운 인도는 이제 인도 안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인도를 새롭게 만드는 사람들
인도가 우리에게 주목 받는 이유는 인도인들이 IT업계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27세에 썬마이크로시스템을 공동 창업한 비노스 코슬라(Vinod Khosla)가 있다. 현재 그는 세계적인 벤처 캐피털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 출신의 유망한 IT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는 상당히 부러운 점인데,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벤처 캐피털리스트가 있었다면 국내 IT기업들이 더욱 빛을 발휘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핫메일을 마이크로소프트에 4억 달러에 판매한 사비어 바티아(Sabeer Bhatia)는 현재 인도 발전을 위해 인도 하리아나주에 ‘나노시티(Nano City)’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나노시티에는 나노기술, 바이오 과학,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 차세대 인터넷 제품, 소재 연구, 에너지 산업에 종사하는 인력 50여 만 명이 거주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나노기술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사비어 바티아는 자신의 조국인 인도에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펜티엄 칩의 아버지 비노드 담(Vinod Dahm) 역시 벤처 캐피털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인도 정부와 기업이 공격적으로 반도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도의 반도체 테스트 및 조립 부문은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와 인도 재외동포들이 공동 설립한 반도체 회사인 셈인디아는 7,5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하이데라바드(Hyderabad, Andhra Pradesh)에 반도체 조립, 테스트, 마킹, 패키지 공장을 설립 중이다. 하이데라바드에는 AMD와 같은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들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아마 몇 년 후에는 실리콘밸리에 이어 하이데라바드 밸리가 주목 받을 것 같다.

이와 같은 인도의 발전 뒤에는 당연히 비노드 담의 활약이 있었는데, 그는 “인도는 반도체 설계와 테스트 분야에서 강점을 쌓는데 노력할 것이고, 반도체 제조는 그 분야에 가장 효율적인 나라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실로 무서운 말이다.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인 반도체 설계와 테스트를 인도가 주도하겠다는 의미다. 반도체 강국임을 자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게 많은 경종을 울리는 말이라 생각된다.

이 외에 대표적인 인물로는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수석 과학자이자 벨 연구소의 소장인 아룬 네트라발리(Arun Netravali) 역시 인도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룬 네트라발리는 인도 명문대학인 인도공과대학(IIT,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Bombay) 출신이어서 많은 인도 대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광통신 기업인 시카모어 네트웍스의 창업자인 구루라지 데시판데(Gururaj Deshpande) 등이 있다. IT 각 분야에서 인교의 활약은 정말 눈부시다.

인도를 새롭게 만드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인도 밖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인도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교가 인도 밖에서 인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면, 인도 내에서는 인포시스 테크놀로지(Infosys Technologies)나라야나 무르티(N. R. Narayana Murthy) 회장이나 위프로 테크놀로지(Wipro Technologies)아짐 프렌지(Azim Premji) CEO 등이 인도를 새롭게 하고 있다.

인도의 3대 소프트웨어 기업은 TCS, 인포시스와 위프로다. TCS의 경우 2005년 매출액이 29억 달러 이상이었으며, 인포시스와 위프로는 20억 달러 이상이었다. 모두 원화로 2조 이상으로,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기업에서는 상상도 못할 매출액이다.

이미 인도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강국이다.

정말 놀라운 것은 TCS의 직원이 2007년 4/4분기 기준으로 8만9,419명이라는 것이다. TCS의 고용효과를 보면서 필자는 진정으로 고용효과가 큰 부분이 소프트웨어라는 확신을 하게 됐다. TCS는 비즈니스위크가 2006년 발표한 <Info Tech 100> 랭킹에서 마이크로소프트나 HP와 같은 쟁쟁한 IT기업보다 높은 순위인 3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TCS의 한국 지사장의 자신감은 여기서 나온다.

아울러 인포시스는 인도 기업 최초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미국 유명회사에 못지않은 완벽한 복지시설을 제공한다. 인포시스의 나라야나 무르티 회장은 직원들의 복지후생에만 관심을 쏟는 것이 아니라 빈민구제에도 거금을 쾌척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도덕성과 양심을 소유한 대표적인 지성인으로 인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도 최대의 거부는 위프로의 아짐 프렌지 CEO다. 원래 위프로는 식용유 생산을 하였으나, 아짐 프렌지의 노력으로 인도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었다. 특히 인도 처음으로 CMM(Capability Maturity Model) 레벨 5를 획득하였다. 검소한 생활을 하는 아짐 프렌지 회장은 초등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년 500만 달러를 출연하는 아짐 프렌지 재단을 통하여 인도 전역의 200만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 IT산업에 재투자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안철수 박사님이 현재 벤처 캐피털리스트 및 KAIST 교수로 재직 중이다. IT에 있어 벤처 캐피털리스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유망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자본력이 없는 스타트업 기업에게 훌륭한 안목을 가진 벤처 캐피털리스트의 지원이 있다면 당연히 성공확률은 높아진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훌륭한 안목을 가진 벤처 캐피털리스트가 많이 활동할수록 성공적인 IT벤처들이 많이 탄생될 것이다.

자신만의 성공을 넘어 조국인 인도의 성공까지 이끌어내기 위해 벤처 캐피털리스트로 활동하는 많은 인교들의 노력과 소프트웨어 기업의 노력이 매일 매일 인도를 새롭게 만들어내고 있다.
 
인도의 소프트웨어, 그리고 한국의 소프트웨어
인도의 IT산업은 인도 경제의 큰 축을 형성하고 있다. 2007년 GDP 기여도가 5.4%에 달했고, 고용창출 효과는 지난 5년 동안 14%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 한 점은 한국의 IT의 중심은 하드웨어인 반면 인도 IT의 중심은 소프트웨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수출액을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를 발견하게 된다.

그래프 1 인도와 한국의 소프트웨어 수출액 비교

그래프 1 인도와 한국의 소프트웨어 수출액 비교


 
소프트웨어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7년 한국의 소프트웨어 수출액은 1,658백만 달러지만, 같은 기간 인도의 수출액은 우리의 20배를 넘는 31,900백만 달러였다.

금액상의 차이를 넘어 가장 중요한 점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의 한국과 인도의 수출액 추이다. 추이를 보면 인도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매년 크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소프트웨어 수출액이 매년 성장하고 있긴 하지만 인도에 비하면 증가폭이 훨씬 작다.

IT전체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수출만 비교해서 이런 큰 격차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인도의 하드웨어 기반의 IT 수출도 조만간 크게 성장할 것이다.
 
그래프 2 인도와 한국의 소프트웨어 종사자수 비교

그래프 2 인도와 한국의 소프트웨어 종사자수 비교


 
개인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수출액보다 더 중요한 비교지수가 소프트웨어 종사자의 수라고 생각한다.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인재이기 때문이다.

인도의 소프트웨어 종사자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한국의 소프트웨어 종사자 수는 현상유지정도다. 인도와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종사자 수를 비교해 보면 인도가 훨씬 많은 종사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와의 차이가 2002년에는 5배, 2007년에는 12배 정도나 된다.

더 심각한 것은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종사자는 2002년 11만2,000명이었는데, 2005년에는 11만 명으로 더 줄었다가 2006년에 소폭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인도와 달리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2005년에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을 분명하게 나타낸다.

혹시 신입사원이 언제 입사했는지 기억하는가?

이렇게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이 멈춰있는 동안 인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기에 12배나 많은 사람들이 소프트웨어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일까?

인도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수출국이다.
미국에 주로 수출이 되는데, 미국입장에서는 값싸면서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공급받을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가 인도였다. 2000년 3월 미국의 클린턴대통령이 냉전 이후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하면서부터 양국관계는 공식적인 관계로 격상되었다. 이후 인도 정부의 강력한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책, 그리고 미국과 같은 해외로부터의 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오프쇼어링(offshoring)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인도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이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도에 해외 MS연구소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인도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자신들의 기술수준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노력했다. 인도 소프트웨어 기업 상위 300개사 중 ISO 9000이나 CMM 인증을 받은 기업이 2000년 5월 기준으로 148곳에 달했고, 특히 CMM 레벨 5를 획득한 기업이 2000년 5월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23개에 불과한데 그 중 15개가 인도기업이었다.

아울러 인도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더욱 높은 고부가가치 부문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역량 확대를 위해 R&D에 깊은 관심을 갖고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TCS의 경우 매년 매출액의 6~8%를 직원들의 훈련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1981년부터 TRDDC(Tata Research Development and Design Centre)를 설립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툴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여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위프로나 인포시스 등도 모두 대규모의 소프트웨어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통신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연구원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 환경 및 레저, 여가시설도 구비돼 있다. 

이렇게 인도 정부와 관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안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은 무엇을 했는가? 인도 정부는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데, 아직도 우리나라 정부는 환경을 파괴하면서 국민이 반대하는 땅만 팔 생각만 하고 있지 않은가?
 

인도와 한국 개발자, 그리고 새로운 도전
여기까지 읽었다면 아마도 새로운 인도에 많이 놀랐을 것이라 생각된다. 인도의 약진에 긴장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미 국내 일부 기업에서는 인도인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으며, 중요 소프트웨어를 인도에 아웃소싱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만약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처럼 아웃소싱 비중을 높여간다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아직은 국내에서의 글로벌 아웃소싱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으며, 세계시장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프트웨어 시장의 규모로 인해 인도 기업에서도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미 인도 외에도 필리핀, 베트남과 중국 역시 소프트웨어 산업을 집중 육성시키려 하며, 더욱이 인도와 마찬가지로 오프쇼어링 시장을 중심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소프트웨어 아웃소싱은 확산의 문제일 뿐 대세라고 생각된다. 우리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탓하고 있을 사이에 인도와 같은 신흥 개발도상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많은 한국 개발자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1인실과 쾌적한 의자, 무한 공급되는 음료와 달콤한 식사를 상상하며, 국내의 개발현실을 한탄하곤 한다.

과연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은 아무 걱정이 없을까?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미국 개발자를 상상해 보자. 아마 동료의 30%는 인도 최고의 명문대학을 졸업한 후 H-1B(전문직 취업비자)를 받은 인교일 것이다. 그 밖에도 다른 나라에서 출중한 실력을 갖춘 개발자와 함께 일하고 있을 것이다. 과연 미국 실리콘 밸리의 개발자에게 지원되는 꿈같은 환경이 달콤하기만 할까? 만약 여러분들이 실리콘 밸리에서 일한다면 인도 출신의 동료보다 더 나은 실력을 갖추었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사실 필자도 이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을 한탄하고 있을 때, 인도의 어느 개발자는 실리콘밸리의 꿈같은 환경에서 일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실제로 인도의 어느 개발자는 미국 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는 개발자의 1/3은 인교이지만, 한국개발자는 1/100도 안되지 않는가?

왜 인도 출신의 개발자는 실리콘 밸리에 진출할 수 있었는가? 그들의 실력이 우리보다 정말 월등하게 뛰어나는가?
필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도 출신의 개발자와 한국 개발자의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창의성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였다는 것이다. 한국 개발자가 국내 현실을 탓하고 있을 동안, 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인도 출신의 개발자는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여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것뿐이다.

필자는 우연하게 인도 현지에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인도인 친구를 알고 있다. 절대적으로 비교할 순 없지만, 그의 삶의 질보다 여러분의 삶의 질이 훨씬 좋다. 하지만 그 친구는 자신감을 가지고 필자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IT 기술과 트랜드를 말해준다. 불행히도 필자 주변에는 이 인도 친구처럼 열정적인 개발자가 많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 개발자와 이야기할 때는 무엇인가 자신감이 없다고 느낄 때가 많다. 여기서부터 인도와 한국의 차이가 시작되지 않았을까?

다시 생각해보면 인도를 새롭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동력은 인도라는 불만족스러운 공간을 뛰쳐나가서 창의력과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땅에서 도전하였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다. 결코 인도 안에서 인도 시장의 환경적인 문제만 탓하고 있었다면, 비노스 코슬라, 사비어 바티아, 비노드 담과 같은 인재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울러 인도 내의 여건만 탓하였다면 세계적인 기업은 TSC나 인포시스, 위프로 같은 회사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직도 인도의 인터넷 환경이나 다른 삶의 여건은 매우 열악하다.

이미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 강국이며,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창의력과 열정을 가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필자는 소프트웨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창의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창의력을 구체화하려는 열정과 도전의식이라고 생각한다.

하드웨어 중심의 IT 강국에서 진정한 가치를 창조해내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IT 강국으로 전환해야 할 때이다. 또한 이미 전 세계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은 글로벌화되어 있으며 언제든지 인터넷을 통하여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다.

우리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던 수 많은 인교들의 성공에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비노스 코슬라 역시 답답하고 열악한 인도를 탓하기 보다는 자신의 창의성을 넓고 높게 키우기 위하여 도전하였기에, 지금 인도를 새롭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인도의 소프트웨어 분야의 성공은 환경을 탓하기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하였기에 이루어진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을 탓하기엔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여러분의 창의성을 키우고 열정을 가지고 지금 도전한다면 분명히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분야를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인도를 새롭게 만든 사람들처럼 우리도 우리나라를 새롭게 만들 수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는 최고의 IT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창의력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분명히 인교의 성공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으며, 인도의 소프트웨어의 발전보다 더 큰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전 세계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은 이미 열려있다. 지금 번뜻 이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가의 문제만 남아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나라를 더욱 새롭게 만들어야 할 때이다.

마지막으로 인도에서 유래된 Guru라는 용어는 많은 지식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 보다는 자신의 믿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깨어있는 사람이다.



참고자료

SW산업구조와수출실적을통해본국내와인도시장의비교분석.pdf
인도의소프트웨어산업.pdf
20070322_India_IT_industry1.pdf
인도소프트웨어산업의성공요인과시사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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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인도와 한국 개발자, 그리고 새로운 도전

    Tracked from .NET과 친해지길 바래 2009/12/09 13:19 delete

    창의성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개발자를 위한 인도와 한국 개발자, 그리고 새로운 도전 Tata Consultancy Services(TCS)의 한국지사 아툴 카푸르(Atul Kapoor) 대표는 “한국의 IT회사 중에는 국제적인 경쟁력이 높은 곳이 없습니다. 삼성이나 LG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중심이라는 뜻입니다”라고 말했다. <2008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

  1. 레몬에이드(현지환) 2009/01/20 19:26 address edit & del reply

    Guru가 되는 날까지 약진하고만 싶군요 =ㅂ=
    경이로운 인도의 사례처럼 우리나라 소프트 업계도
    구시대적 인식에서 벗어나 좀더 먼 미래를 볼 수 있을까요? ㅎ

    • jangsunjin 2009/01/21 09:17 address edit & del

      정말 그렇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당~ :)

      좋은 댓글 달아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지환님은~ 꼭 훌륭한 Guru가 되실거에요 ;-)

  2. Ray 2009/01/23 00:25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는 손 놓고 있는 사이에 인도는 너무 앞서 가 버려서 허탈한 기분이 듭니다.

    • jangsunjin 2009/01/27 15:13 address edit & del

      너무 너무 멀리 가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관련 업종에서 특별한 강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 인도의 발전에 매우 큰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엔 우리나라 정부의 의지가 너무도 약하고 시각이 고정되어 있는듯 합니다.

      땅만 파고 건물만 세우면 경기가 부양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는 우리나라 정부보다는 인도 정부와 같이 정확히 산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 오프쇼어링 분야를 정확히 미국에게서 양도 받아 자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는 인도가 훨씬 더 나아 보입니다.

      인도의 발전에서 우리가 정말 배워야 할 것은 미래 산업을 육성하려는 국가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 하려는 민간의 노력 및 해외동포 들의 노력이 하나로 뭉쳐지면 무서운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인도가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3. 켄타 2009/05/09 02:36 address edit & del reply

    jangsunjin님, 말씀하시는 것은 이해합니다만,허탈한 느낌이 드시다는 것은 필자가 마지막에 얘기한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을 탓하기엔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여러분의 창의성을 키우고 열정을 가지고 지금 도전한다면 분명히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분야를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인도를 새롭게 만든 사람들처럼 우리도 우리나라를 새롭게 만들 수 있다."
    앞으로의 기대 및 방향, 방법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 정부에서는 IT Software개발분야 해외 연수인력을 기초기술연구회에서 주관하여 모집공지,3월서류접수, 4월중순 이미 인도의 위프로에 연수인력을 파견하여 현지인과 팀을 이루어 CMM Level5 개발교육과 분야별 프로젝트 개발을 수행하고 11월에 귀국하는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장선진 jangsunjin 2009/05/10 16:05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켄타님 :-)

      제가 최근 이런 저런일이 많아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시점은 사실 작년 12월이었으며, 이 글을 쓰기 위하여 인도의 소프트웨어 분야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리서치를 한 시점은 작년 10월경부터입니다.

      따라서 최근 우리나라 정부 주도로 인도의 위프로에 연수를 보냈다는 것을 켄타님의 댓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사실 위프로에 연수를 보내는 것 자체는 우리가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만, 소프트웨어 관련된 분야의 최대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보다 인도의 위프로에 연수를 보냈다는 것 자체가 인도의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의 위상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소프트웨어 분야는 이제 완전한 무한 경쟁 시장에 돌입했다고 생각하며, 국가의 지원과 민간의 노력이 얼마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것인가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에서는 많은 연수 기회등을 통하여 많은 최신 기술등을 많은 분들이 배울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여야 하며, 민간의 경우 자신이 쌓아올린 성과와 경험을 재환원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절대 청기와 장수는 살아 남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민간에서도 적극적으로 국내 투자를 진행하여 새로운 인재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국내에 안주하지 말고 세계로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제 글을 읽어주신다면, 더욱 쉽게 제 뜻을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4. 레브민호 2009/12/09 13:29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저는 켄타에서 말씀하신 인도 연수를 다녀온 연수생중의 한명입니다.
    연수를 떠나기전에 장선진님의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접 인도 현지 IT 대기업에서 보고 느낀것은 장선진님말처럼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 곳에서는 그 것 이상의 어떤 가치들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덩치만 컸지 실속은 없을꺼야 라는 생각도 잠시, 수치와 그래프들이 나타내는 인도 기업들의 발전은
    이제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존재라고 느껴졌습니다.

    저또한 우리나라 IT도 이젠 세계시장을 바라보고 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 장선진 jangsunjin 2009/12/10 09:22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러브민호님 :-)

      좋은 경험을 하신것 같네요~

      제 생각에 저희는 하드웨어에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으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결합할것인가도 좋은 주제인듯 합니다.

      이런 주제를 가지고 세계로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5. shawn 2009/12/09 18:49 address edit & del reply

    민호다 ㅋㅋ 저도 위프로 연수 다녀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장선진 jangsunjin 2009/12/10 09:23 address edit & del

      네~ shawn 님 :-)

      러브민호님과 같이 다녀오셨나 보네요~ 좋은 경험하신것 같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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