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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선진입니다.


(주)소프트웨어인라이프가 만들어진지 어언 3년여간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이제와 돌이켜보면 부족함이 하늘을 찌르는 3년이었습니다.


이제와 많은 것들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특히, 3년여간 정확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아직 제대로된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문제입니다.

네, 이런 문제는 저에게 있었습니다.


제가 소프트웨어 관련된 기술은 이해하였지만, 서비스를 제대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사실 서비스를 만들어 보긴 하였지만, 제가 담당했던 부분은 거의 개발이나 아키텍처 쪽이라 여러 모로 부족하였습니다.



우선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던 저는 좋은 기술을 내재화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우리 회사 식구들이 스스로 기술을 내재화시키고 발전할 수 있는 회사를 꿈꾸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스크럼 등을 도입하여 기술이 자연스럽게 축적되는 문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술의 장기적인 발전은 좋은 서비스와 함께 나아갈때 의미가 있으며, 더욱 높고 깊어진다는 것을 더욱 절실하게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의 축적이 좋은 서비스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아울러 명확한 소통이 부족하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빨리 팀화를 추진하면서 우리 임직원분들과 명확한 소통이 부족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서비스의 목표와 목적, 그리고 가치를 함께 나누는 노력이 부족하였습니다.


작은 팀에는 일을 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생산을 해야 한다.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다. 


똑바로 일해라(Rework)


똑바로 일해라(Rework)를 정말 감명깊에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명만 받았나 봅니다. 


나름 회사를 위하여 외부의 일 등을 차근 차근 처리하여 왔지만, 내부의 소통과 명확한 비전 제시 등이 부족하였습니다.

여기서 명확하다는 것은 구체적인 부분까지 함께 논의하고 호흡을 맞추면서 일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와 돌이켜보면 아무리 외부의 중한 일이 있더라도 내부의 우리 임직원분들과 더 적극적으로 호흡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훨씬 가치가 크고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이제 더 명확히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서비스를 만든다는 것은 사실 암흑속에서 진주를 찾는 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그래서 더 큰 비전을 만들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행은 차근 차근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했어야 합니다.


가장 쉽고도 단순한 방법은 자기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것을 만드는 것이다.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려면 매일 수백가지의 세세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런데 그 제품이나 서비스가 남이 사용할 것이라면 모든 결정을 암흑속에서 내려야 한다.

핵심을 찾아내라.


똑바로 일해라(Rework) 중


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를 하나 만드려면 여러가지 결정을 그때 그때 적절하게 내려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결정을 더 빠르고 핵심에 가깝게 내리기 위하여 작은 기업의 대표는 더 긴밀하게 그리고 더 명쾌하게 더 재미있게 더 가치있게 항상 소통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서비스, 제품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차근 차근 발전할 수 있었겠죠..

2013년도의 내 자신의 우왕좌왕함이란......



저는 이 점을 많이 많이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러헌 점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몇 가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진정한 좋은 팀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이를 통하여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일에 모든 역활과 책임을 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메일 등을 통한 의사 소통을 강조하였지만, 이는 한계가 명확한 의사소통이었으며, 정사직언을 바라는 것 자체가 공허한 매아리 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 있어 몇가지 획을 긋는 서비스를 출시하였고 지금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 식구들의 노력과 열정을 더욱 모으고 아름답게 가꾸어 간다면, 저보다 현명한 저의 회사 식구들과 더 재미있게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해야 하나 봅니다.

아마도 평생 초보대표를 못벗어 날듯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이 생길텐데...

한 가지 명확한 것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고 그래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인듯 합니다.


그나저나 우리 회사분들이 좀 많이 답답했을텐데.....

잘 이야기해봐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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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angsunjin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 꿈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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