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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 사업팀(Convergence Division)을 설립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좋은 인재를 모셔오는 일이었습니다.
기존의 인력들은 새로운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서, 스마트폰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인재가 꼭 필요하였습니다.

크게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 아이폰(Apple iPhone)구글 안드로이드(Google Android)윈도우스 모바일(Windows Mobile)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RIM 블랙베리(Blackberry)도 있지만 국내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대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JavaME에 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됩니다.

참고로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동향에 관한 자료를 확인하고 싶다면, 제가 쓴 스마트폰 (Smartphone) 운영체제에 대한 정리 및 전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모바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을 우선적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가진 인재가 저희 팀에 절실히 필요하였습니다. 다행이도 제가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분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럴때 정말 커뮤니티의 힘이 발휘되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Lisp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그룹(한국 리스퍼)과 같은 좋은 커뮤니티 활동을 하시면 저와 같이 좋은 인재를 구하실때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우선 삼고초려한 분은 이미 아이폰 개발을 회사에서 경험하셨고 코코아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가 높으시며, Lisp과 같은 고차원이 언어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신 분이셨습니다. 아울러 윈도우스 모바일에 대한 이해도 높으셔서 꼭 모셔오고 싶은 분이셨습니다. 또한 분은 모바일 게임 개발에 대한 경험과 게임 기획력을 갖추신 분입니다.

아시다시피 벤처의 경우 처우가 아무래도 다른 대기업보다는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벤처만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최소한 3개의 모바일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는 저희 팀의 팀원으로 생활한다면 애플 아이폰(Apple iPhone)구글 안드로이드(Google Android)윈도우스 모바일(Windows Mobile)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마 어느 모바일 회사에서라도 이렇게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경험을 쌓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다른 시장이 열린다면~ ㅎㅎㅎ ^.~


둘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벤처 기업이 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눈앞에 일들에 급급하여 연구개발(R&D)에 소홀한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벤처기업의 경우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게 어려운것이 사실입니다. 연구개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고, 그럴만한 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것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 대안은 모든 팀원이 연구개발을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중에 일부가 연구개발 활동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기술을 습득할 경우 습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하여 실전 경험까지 함께 쌓고 새로운 기술을 녹여냄으로써 어플리케이션의 질도 향상시키는 전략이 바로 벤처가 취할 연구개발(R&D)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우선 팀장이 기술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팀장은 해당 기술을 바로 어플리케이션에 적절하게 녹여낼 수 있는 기획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실패없는 연구개발과 제품개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R&D는 Research 와 Development 의 약자입니다. 즉 연구와 개발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연구만 하는 것도 답이 아니며, 개발만 하는 것도 답이 아닙니다. 즉 연구와 개발을 같이할 수 있는 팀이 바로 R&D 조직인것입니다.
저희 팀은 진정한 R&D 조직으로 만들것입니다. 지속적인 R&D를 통하여 개인의 능력도 향상시키고 팀의 능력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좋은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것입니다. ^^~


셋째는 자유로운 환경입니다.
저도 대기업에 있었지만, 정말 답답한 환경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의사결정도 느린지..
시스템을 시스템으로 봐야하는데 왜 그렇게 정치도구로 보는지... 정치하려고 소프트웨어 만드는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제가 벤처에 근무한지 얼마되지는 않지만, 우선 정말 빠르게 의사결정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책임만큼 권한도 많습니다.
즉, 답답한 의사결정으로 인한 쓸모없는 에너지 소모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장단점을 따져서 합리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 이것이 바로 벤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는 본디 창의성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모든 대기업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답답한 환경! 이것이 바로 창의력을 헤치는 가장 큰 주범이며, 결국 품질은 형편없으면서 크기만 비대하게 큰 이상한 소프트웨어만 만들어낼 뿐입니다.
뭐하나 독창적인것 없는.. 그저 그런 소프트웨어를 정치싸움을 하면서 만들어 내는 답답한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볼 필요도 없고 가치도 없습니다. 한번 애플의 앱스토어에 들어가보세요! 얼마나 독창적인 소프트웨어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지!
저는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창의력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제가 새로운 팀원들을 모셔오면서 약속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약속을 꼭 지켜갈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벤처의 장점을 바탕으로 좋은 환경을 계속 더 잘 갖추어 좋은 인재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S: 사실 저부터 예전보다 포스팅을 더 자유롭게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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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angsunjin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 꿈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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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있어요 +_+

    저도 가고싶습니다 언젠가! ㅋㅋ
  2. ^^.. 이런 것들을 지킬수 있는 회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3. 와 멋집니다...

    당장 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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