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이었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멘토링을 시작한 것은 우연하지만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추천에서 시작되었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라는 제도를 제대로 시작하려는 담당자에게 여러분들이 멘토로 나를 추천했다는 전화에서 시작되었다.


멘토링!


한이음 멘토와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이메일 등으로 나름의 멘토링을 하고 있었지만, 미래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의 멘토가 된다는 것은 여러모로 나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


소프트웨어에 대하여 사실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는 경제학도가 소프트웨어를 가르치는 멘토로 추천을 받고 멘토가 된다는 것은 사실 나에게는 새로운 모험이었다. 하지만 이 점이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멘토로 이끈 원동력이기도 하였다.


소프트웨어에 대하여 잘 모르기에 많은 분들을 찾아다니며 배웠고, 수 많은 스터디 그룹과 많은 책들을 읽고 결국 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 편입학하여 2년만에 졸업하리라는 나름의 예상을 깨고 컴퓨터논리회로 덕분에 4년을 다니며 또 배웠다.


그 와중에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스스로 깨닫게 되었고,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을 키우게 되었으며, 작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지금의 블로그에 정리하기도 하고,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기도 하면서 다양한 분들과 만나며 함께 배우면서 성장하였기에 이렇게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가끔은 낭비적이지만 돌아보면 깊은 노하우와 이해의 폭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한 경험과 지식과 나름의 노하우를 영리하고 열정이 가득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나아간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새로운 모험이며 도전이자 또 다른 배움의 시작이었다.


그러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멘토를 이제 나 스스로 그만 두려한다.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내가 이제 제대로된 멘토라고 나 자신이 인정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스스로 좋은 멘토의 멘토링은 멘티들과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설정하고 멘티들이 하고 싶은 것을 도와 나아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최소한 1주일에 2회 정도는 깊이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기술적이든 기획적이든 더 나아가 멘티들의 삶의 고민이든 함께 호흡해야 하는데, 지금의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넉넉하지 않으며 멘티들이 고민하는 시간만큼 멘티들의 고민을 미리 고민하고 나름의 해안과 해법을 가지고 깊이있는 터치를 해주는 멘토링을 할 자신이 최근 없어졌다.


정확히 말하면 작년부터 특히 좋은 멘토로서 가슴에 남는 멘토링을 해주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에게 있어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멘토링은 그간 삶의 일부였으며, 나를 똑바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새로운 힘이었지만, 멘티들에게 나 자신이 만족하지 않는 멘토링을 지속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고 있었고 이제 완전히 결심을 하였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멘토링은 6기 1단계 2차까지만 진행하고 더 이상 멘토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이제 떳떳하게 나 스스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멘토를 그만두고 나보다 더 멋지고 깊이있는 멘토링을 해주실 새로운 멘토님에게 좋은 기회를 넘겨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부족한 나에게 축복이었던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멘토를 떠나 언젠가 나 자신이 떳떳하다고 생각될때 나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한번 조금 더 재미있는 주제와 경험이 쌓인 커리큘럼으로 멘토링을 다시 하게 될 날을 기대하며 이제 나름의 커리큘럼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많은 분들이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 대한 걱정 가득한 시선을 보내는 점은 잘 알고 있다.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이라는 부분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이 시대에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제도는 대학이나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멘토들의 생생한 생각과 기술,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의 서비스를 고민할 수 있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영재들의 몇 안되는 탈출구이다.


이제 6년 정도 되었으니 소프트웨어 사업을 해서 성공하는 친구들이 많이 나와야 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내가 하는 이야기가 있다.


딱 20년 뒤에 스티브 잡스 같은 천재가 우리나라에 딱 1명만 나와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는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20년 뒤에 스티브 워즈니악 같은 기술적 천재가 10명만 나와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는 성공한 것이다.

또한 20년 뒤에 리누즈 토발츠 같은 오픈 소스의 대가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이끄는 커미터 분들이 딱 20명만 나와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는 성공한 것이다.


20년 뒤에 우리의 멘티는 스티브 잡스처럼 미래의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을 40%이상 장악할 것이며, 20년 뒤에 스티브 워즈니악 같은 기술적 천재가 이를 뒷받침 할 것이며, 리누즈 토발츠 같은 대가가 기술적 우위와 확산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인재가 창업을 해야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와 같은 천재는 배워야 할 것이 많다. 


깊은 기술적 이해와 실행력, 사업적 감각과 리더쉽, 인문학적인 소양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제품을 바라보는 사고와 통찰, 그리고 더 나아가 이를 제대로 판매하는 마케팅 능력, 하나 더 붙인다면 멋진 프리젠테이션 능력까지... 아.. 그리고 몇 번의 실패까지...


아무리 능력있는 멘토와 열정 가득한 멘티가 있더라도 1년안에 이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없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인재는 지속적으로 키워져야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필요하다.

겨우 1년 지원했다고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의 멘티들이 모두 스티브 잡스가 되어야 한다고 강요해서는 안된다.


최소 20년을 바라보고 예전에 스티브 잡스도 수 많은 실패를 하고 성공하였듯이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제대로 밀어주는 제도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가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그래서 20년 뒤에 딱 한명의 천재만 나오면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 쏟아부은 모든 비용을 회수하고도 얼마나 더 남을지 애플의 시가 총액과 순이익과 매출액을 보면서 가늠해주기 바란다.

20년 뒤에 난 딱 한명이 아니라 더 많은 우리의 멘티들이 멋지게 성장하여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질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난 지금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를 떠난다. 


마지막으로 함께 해주신 멋진 멘토님들과 멘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멘토를 믿고 따라주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Story of My Life > Mentor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를 떠나며  (0) 2015.10.17

WRITTEN BY
jangsunjin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 꿈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이 없습니다.
secret

안녕하세요~ 장선진입니다.

제가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 2기 모집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신 분이라면 도전하세요!

많은 특전과 좋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자세한 요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시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jangsunjin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 꿈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5개가 달렸습니다.
  1. 비밀댓글입니다
  2. 비밀댓글입니다
  3. 비밀댓글입니다
  4. 비밀댓글입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secret

꿈에

Story of My Life 2011.03.08 05:36
가끔 듣고 싶은 노래가 있습니다.

조덕배에 꿈에라는 노래입니다. 사실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가 정말 오래되었네요~
제가 지방에 살았었는데, 나름 노래를 부르는 것을 참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지방 방송국에 찾아온 젊은 조덕배님을 2미터 앞에서 보면서 이 꿈에 라는 노래를 들었었습니다.
한번 들어 보시죠~ 


사실 제가 아는 가수가 제 바로 앞에서 노래하는 것이 처음이었기에 나름 제 머리속에 짐짐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가끔 노래방에 가면 다들 별로 좋아하지 않아도 조덕배의 꿈에 라는 노래를 부르곤 합니다.

아울러 그 특유의 약간의 꼬임과 날림을 덧붙이면서요~ ㅎㅎㅎ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 역시 다른 사람에게 다른 사람의 꿈에 어떤 모습일까?

약간은 재미있고 약간은 위트가 있으면서도 나름의 기준을 고수하는 그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네요~
여튼 좋은 노래 감상하시길~ ^^~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jangsunjin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 꿈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이 없습니다.
secret
오래전부터 클래식 기타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클래식 기타로 처음 Hello World를 찍었습니다.

클래식 기타와 프로그래밍은 참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우선 코드를 알아야 합니다. 좋은 선율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여러 코드를 조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울러 여러 라인(줄)을 쳐내야 합니다. 
가끔은 약하게 가끔은 강하게 한 줄 한 줄 완성해가야 하나가 완성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기타 중에 클래식 기타는 기타의 정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선율도 많을 뿐만 아니라 포크 기타 처럼 피크를 가지고 여러 줄을 한번에 치지 않고 한줄 한줄 정성스럽게 튕겨가야 합니다.

따라서 기타를 배우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3개월 짜리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더 수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인생에서 프로그래밍이란 한 줄 한 줄 정성스럽게 코드를 완성해나가는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취미로서 한 줄 한 줄 정성스럽게 코드를 완성해나가는 또 하나의 중요한 취미가 생겼습니다.

기타를 배우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연습하지 않으면, 좋은 선율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

마치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웠을 때 미친듯 한줄 한줄 완성해나가고, 다시 수정하는 작업을 수 없이 반복했듯이....
기타를 한 줄 한 줄 치면서 잘못 연주하는 부분을 다시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 배운다는 것은 이렇게 새로운 마음이 들게 해주네요~

클래식 기타를 처음 배우면서 한주간 고민해서 국산 수제 기타를 사기로 하였습니다.
수 많은 기타 중에 수제 기타를 고른 이유는 국산 소프트웨어를 많이 애용하자는 취지처럼 국산 기타를 애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며, 국산 소프트웨어의 경쟁력도 많이 높아졌듯이 우리나라의 수제 기타의 품질도 많이 높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실력이 안되기 때문에 저렴한 수제 기타를 구입하지만, 나중에는 좋은 기타를 사고 싶네요~
마치 좋은 소프트웨어 개발툴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여튼 클래식 기타 연주와 소프트웨어 개발은 참 많이 닮았습니다.
나중에 기타 연주 사진 하나 올릴께요~ ;-)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jangsunjin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 꿈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하나 달렸습니다.
  1. 정성스러운 기타 연주 같은 좋은 느낌의 개발을 하시는 분 같네요. 클래식 기타의 좋은 선율 만큼 매력적인 글 잘 읽고갑니다. ^^
secret
개인적으로 너무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형 맥북 프로(Macbook Pro)가 출시되었습니다.



소문만 무성했었는데~ i5, i7 CPU를 탑재하고 나왔습니다.

우선 미려한 알루미늄 바디를 탐재하였구요~ 배터리 성능도 좋아졌습니다. :-)
그리고 13인치 맥북 프로도 나왔군요~ :-)

정든 넷북을 뒤로하고 맥북으로 바꿀 때가 된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apple.com/macbookpro/performance.html 를 참고하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jangsunjin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 꿈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이 없습니다.
secret
드디어 오늘 iPhone OS 4G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참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iPhone이 어떻게 변화될지~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 나갈지~ 자못 궁금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계속 iPhone OS 4G에 대한 인터넷 자료만 찾아 다니네요~
오늘 발표 자료를 받자 마자 분석해봐야겠습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jangsunjin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 꿈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이 없습니다.
secret
삼성전자가 벤처업체인 티플렉스로부터 지난해말 "안드로이드" 상표권에 대한 전용 사용권 설정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앞으로 삼성전자는 앞으로 출시되는 휴대폰과 무선전화기 등 하드웨어에 "안드로이드"란 명칭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용 사용권 설정 계약은 계약 기간에 소유권과 동일한 효력을 내며 침해받을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과 형사 고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티플렉스는 2009년 6월 안드로이드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으며 삼성전자와의 계약기간은 오는 2014년 10월 30일까지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전용 사용권 계약으로 '안드로이드' 다섯 글자 가운데 네 글자 이상을 이용해 제품명을 지으면 삼성전자의 상표권을 침해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 로고 조차 마음대로 쓸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뉴스를 접하면서 우리가 느끼고 있는 "안드로이드(Android)"란 용어와 삼성전자가 바라보는 "안드로이드(Android)"란 용어의 상당한 격차를 확인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많은 개발자들에게 "안드로이드(Android)"란 용어는 새로운 기회의 시장이요 공개되어 있고 평등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즉 바르고 공정한 플랫폼이라는 이미지가 "안드로이드(Android)"란 용어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정함은 아래의 내용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어플리케이션은 동일하다. 안드로이드는 폰의 기본 어플리케이션이나 제3자의 어플리케이션을 차별하지 않는다. 그것이 다이얼하는것이든 또는 홈 스크린이든 교체가 가능하다.
All applications are equal. Android does not differentiate between the phone's basic and third-party applications -- even the dialer or home screen can be replaced.

출처: http://adamac.blogspot.com/2007/12/replacing-android-home-screen.html


하지만, 삼성에서 느끼는 "안드로이드(Android)"란 용어는 그저 또 하나의 마케팅 용어일 뿐이며 독점해서 사용해야 할 대상일 뿐입니다.
앞으로 커질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Android)"란 용어가 원래 가지고 있는 공정함과 상관 없이 그저 자신들의 이익을 독점하기 위하여 "안드로이드(Android)"란 용어를 독점할 뿐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IT 기업이자 세계적인 기업에서 원래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하여 "안드로이드(Android)"란 용어를 독점하는 행태를 보면서 과연 삼성전자가 바르고 공정한 기업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미 삼성전자는 AM OLED(Active Matrix Organic Light-Emitting Diode)란 기술적인 용어를 "아몰레드(AMOLED)"로 독점하면서 반사 이익을 본 적이 있습니다. AM OLED란 용어는 사실 백 라이트를 가지고 있는 LCD와 달리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사실 독점의 대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미 "아몰레드(AMOLED)"라고 선전함으로써 자신들만이 AM OLED 기술을 가지고 있는양 떠들었습니다.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도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Android)"란 용어의 전용 사용권 설정계약을 통하여 "아몰레드(AMOLED)"와 같은 효과를 누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Android)"란 모바일 플랫폼에 대하여 독점할 위치에 서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만약 Google이 "안드로이드(Android)"란 용어의 전용 사용권 설정계약을 하였다면, 일리있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 자신들이 만든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보호차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Google은 "안드로이드(Android)"란 용어를 독점하지 않았습니다. 더욱 공정하고 자유롭게 모바일 플랫폼을 공유하려는 의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러한 Google의 의도와 상관없이 어느 벤처기업의 웃기는 상표권 등록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전용 사용권 설정계약까지 원래 "안드로이드(Android)"란 모바일 플랫폼이 추구하는 바와 상관없는 일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과연 바다에 뛰어들 마음이 드나요?

만약 삼성전자가 새로 만드는 "바다(Bada)"란 모바일 플랫폼을 미국에서 누군가 상표권 등록을 이미 마쳤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요? 아마 이미 삼성전자에서 했겠지만, 어느 국가에서는 "바다(Bada)"란 용어가 이미 누군가 상표권을 가졌다면 "바다(Bada)"의 의미는 어떻게 변할까요?


사실 전 삼성전자에서 새로 만든다는 "바다(Bada)"란 모바일 플랫폼에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기본적으로 공정하고 평등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하고 평등한 모바일 플랫폼이 공정하보 평등한 에코시스템(Ecosystem)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들과 많은 개발자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이미 삼성전자는 공정하지 못한 일들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정하지 못한 기업에서 만드는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Bada)"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지켜볼 일입니다.

어느 한 기업이 주도하여 모바일 플랫폼이 성공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것이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시장의 원칙이라고 생각되며, 그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별 관심을 가지진 않겠지만, "바다(Bada)"가 어떠한 모습이 될지 한번 지켜봅시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jangsunjin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 꿈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9개가 달렸습니다.
  1. 직원 강매의 힘을 보여 주세요.
  2. 구구절절히 맞는 말씀이에요.. 삼성이 하는 짓을 보니 구글이 위대해 보이네요..

    그리고 쿠쿠다스님은 뭔 말씀이신지..
  3.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도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4. 안드로이드가 산으로 가는 건가요????
    이상한 쪽으로 싸우네요....ㅜㅜ
    좋은 어플을 많이 내놓기 위해서 좀 싸워줬으면 하는데.....
    안드로이드가 좋은 쪽으로 발전하길,,,
  5. 글쎄요. 삼성입장에서는 상표 사용권을 구입한 건 너무나도 당연한 것 같은데요.
    안드로이드폰을 준비하면서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나 확인을 하였겠고,
    확인해보니 다른 업체에세 그 이름을 갖고 있어서 사용을 할 수가 없다면
    당연히 사용권을 구입하는 게 맞는 거죠.
    무단으로 이름을 사용하였다가 나중에 소송에 걸리면 그게 더 바보 같은 짓 아닌가요?

    LG는 이번 안드로이드폰 이름을 안드로이드-1이라고 하려고 했다가
    상표권 등록되어 있는 걸 출시 바로 전에 알고 이름을 바로 안드로-1으로 바꿨다죠.
    LG 같이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있다가 나중에 쓰고 싶어도 못쓰는 바보 같은 짓을 범하느니
    미리 준비하는 건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삼성에서 그리 일찍 준비한 것도 아닌데요.
    작년 12월인가 그렇다던데, 다른 기업에서 충분히 먼저 상표 사용권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안했던 겁니다.
  6. 안드로이드는 원래 작은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었는데, 삼성이 돈주고 샀습니다.

    이걸 사건을 보고 느낀건, 구글/애플이 내는 플랫폼이나 개념(?) 이름은 일단 상표 등록을 해둬야 나중에 피해를 안입겠구나 했어요.



    그럼 여기서 퀴즈!
    구글의 검색기술로 널리 알려진 페이지랭크의 특허는 누가 가지고 있을까요?

    정답은,..
    (21) 출원번호 10-2004-0073658
    (22) 출원일자 2004년09월15일
    (30) 우선권주장 10/663,933 2003년09월16일 미국(US)
    (71) 출원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포레이션
    미국 워싱턴주 (우편번호 : 98052) 레드몬드 원 마이크로소프트 웨이
    >> PageRank는 훨씬 가장 잘 알려진 질의-독립적인 링크-기반 순위매김 알고리즘이고, 그 원리가 여기에서 진술된다. PageRank는 재귀 계층을 시스템에 추가함으로써...


    특허나 상표권이라는게 다 이런거죠 모. ㅎㅎ
  7. [사실 이 로고 조차 마음대로 쓸 수 있습니다.] -> 없습니다 아닌가요 ^^;;

    삼성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추세를 점점 거스르는 퇴보하는 모습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제작한 플래폼인데
    다른 회사에서 상표권을 선점 할 수도 있군요
    하긴... 세상이 다 그렇긴 하네요 ^^;;
    • 아네~ 원래 안드로이드 봇 이미지는 다 가져다 쓰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http://www.android.com/branding.html 에 가보시면 안드로이드 로봇에 대한 정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즉, 이 이미지를 사용하거나 수정하거나 재생산하는 것은 마케팅을 위해서는 자유롭게 가능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참 자유로운 발상이며, 안드로이드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8. 안드로이드... 안드로보이 캐릭터는 참 마음에 드는데요....
    구글의 open 정책도 마음에 들고요 대기업들이.. 끼여들면서 그러한 정책이
    흐려지는 느낌입니다.
    계속해서 유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안드로이드 어플도 계속 증가 추세이고 tac공모전으로 어플도 더 나올 것 같고...
    안드로이드가 계속 발전해 줬음 좋겠네요^^
secret
제가 받아보는 InnoZINE의 행복한 상상에서 좋은 내용이 있어서 올립니다. :-)



멋지네요~ 항상 늦은것 없는것 같습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jangsunjin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 꿈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3개가 달렸습니다.
  1. 그러네요 ㅎ
    저도 저런 반열에 끼고 싶습니다 ^^
  2. 그래요 살아서 인생 젊어서 노름 뭐 포장은 할수 있지요 . 허나 세월 흐름과 더물어 살아온 세월 그대 같지가 않네요,. 우리 서로 우린 우리를 반복 질시 배타 했거요./ 우리가 더욱더 아름, 사랑 믿음으로 감싸 않아노고 그 땅에서 오지 말걸 . 우리 서로 혜할말은 많은데 그만여져 잊어도 그대 나와 함께 잊어요 .. 좋은데 가던 우리서로 함께 잋어요. 난 우리 혜옥 그다음 우리 딸들....
secret
Tistory에서 블로그 첫화면을 꾸미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저 역시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게 제 글중에서 자주 찾으시는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번쯤 생각했던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쉽게 간략하게 첫 페이지에서 자주 찾으시는 글들이나 연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리할 수 있다면 더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종종 이쁜 이미지를 올리는 기능도 제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잘생기진 않았지만 종종 여행갔다왔을때 멋진 이미지를 올려서 함께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Tistory의 새로운 기능을 보면서 블로그가 점점 1인 미디어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하기 위하여 진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하게 새로운 글을 올리고 RSS 등으로 공유하는 기능을 넘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는 스타일 기능과 첫 페이지를 꾸며 예전의 홈페이지처럼 다양한 내용들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까지 진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블로그의 진화는 조금 더 큰 관점에서 본다면 미디어의 진화인것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좋은 정보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주체가 기존의 대형 언론이었다면, 이제 블로거(Blogger)들인것 같습니다.

각자 자신이 과심있는 분야에 최고의 정보들을 생산해내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통하여 최신의 유익한 정보를 접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일부러 기업의 홍보를 위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따라서 블로그는 앞으로도 1인 미디어로서 진화를 거듭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전 블로그간에 연계하는 기능이 더욱 많이 발전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주제나 비슷한 생각을 가진 블로거끼리 연합할 수 있는 팀 블로그(Team Blog)의 기능이 더욱 발전하고 약간의 SNS기능도 접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현재의 메타 블로그(Meta Blog)의 경우 각 블로거들의 전문적인 글들을 확인하기 너무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 연합하여 작은 팀 블로그를 만들고 각자 글을 쓸 수 도 있지만, 팀원들끼리 연합하여 새로운 글을 작성하고 공동으로 관리하는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위키노믹스(Wikinomics)적인 팀 블로그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Tistory가 이러한 시스템(체계)과 기술을 제공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다국어 지원을 꼭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보 유통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블로거들이 포스팅한 글에도 국경이 없습니다. 다국어 지원 및 지역화를 지원하여 외국의 독자들도 쉽게 Tistory에 둥지를 틀고 있는 블로거들의 글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Windows XP와 가끔 Linux를 사용하고 있으며, FireFox를 주로 사용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Internet Explorer과 Google Chrome 및 Opera와 같은 다양한 Browser를 사용하곤 합니다. 즉, 다양한 운영체제와 다양한 웹 브라우저를 지원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잘되고 있지만, Google Chrome에서 가끔 폰트가 깨지는 경향이 있네요~

여튼~ 블로그의 진화는 무죄입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jangsunjin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 꿈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이 없습니다.
secret
소문만 무성하였던 Tstore 안드로이드 공모전이 곧 열릴 예정입니다. :-)

이미 2009 공개소프트웨어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가 있었기에 이번 Tstore의 안드로이드의 공모대전에 많은 관심이 가는군요~
특히 기존에 아이디어 공모대전에 장려상을 받았던 작품들을 조금 더 자세하게 다듬고 싶습니다.


SKTelecom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임시 문의 게시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tac.tstore.co.kr/ 에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세요~

두시궁~ Coming Soon~ ;-)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jangsunjin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 꿈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하나 달렸습니다.
  1. 특별한 혜택에 있는 내용으로 보아... SKT에서 드로이드 판매할 모양이네요...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