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망하는 것에 대한 정의, 그리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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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성공하는 것보다 망하는 것에 대한 정의를 세워 보세요!

사실 그게 더 중요합니다.


2011년 가을에 나는 중국 시안(장안)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중국 시안은 그 유명한 중국 진시황제의 왕릉이 있는 곳이다. 


그 곳으로 가면서 나는 평소 존경하는 이민석 교수님과 함께 버스안에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사실 2010년 8월에 창업을 하면서 뚜렸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것이 (주)소프트웨어인라이프의 첫발이었다.


나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된 기술력과 경험,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대한 폭 넓은 이해 덕분에 나는 우리회사가 엄청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믿었다. 즉, 우리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믿도 끝도 없는 믿음으로 세상을 향해 돌진하고 있던 시점이었다.


그렇게 1년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이민석 교수님의 말씀을 들었다.


망하는 것에 대한 정의!


사실 대부분의 회사는 망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그러하듯 나 역시 망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지지부진하게 이어지고 목적한 바와 상관없이 나아가는 사업의 방향과 내 뚜렸하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BM)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가득하였던 시점에서 망하는 것에 대한 정의를 들었을 때 나는 이제껏 많은 사업 관련 충고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를 찾게 되었다.


내가 바라는 것을 하지 않는 사업은 망해야 한다.

(주)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적어도 이런 경우에는 실패했다고 인정하고 망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사업을 통하여 실패하지 않고 사업의 본질을 실현할 수 있을 것 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민석 교수님과 달리는 버스 안에서 (주)소프트웨어인라이프의 망하는 정의를 세웠다.

그리고 바로 이민석 교수님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드렸다.


1. 급여가 밀리면 그 날 바로 망한다.

2. 재무제표에서 이익이 나지 않으면 망한다.

3. 2015년까지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망한다.


회사로서 최소한의 책임은 당연히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다.

나 역시 사회 초년생 때 벤처회사의 일원으로 일하면서 급여를 받지 못한 적이 있다. 

사실 그 때 받지 못한 급여를 지금까지도 못받고 있다.


그 경험 덕분에 회사의 급여가 밀린다는 것 자체가 회사의 임직원 모두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회사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이 깨지는 시점이 바로 급여일 급여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우리 (주)소프트웨어인라이프가 벤처회사이지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면서 사업을 이어간다는 것 자체가 사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경우에서도 급여가 밀리면서 진행되는 사업은 아집이자 실패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 회사가 급여가 밀리는 날 망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반드시 급여가 밀리는 날 망할 것이다.


이러한 망하는 정의 덕분에 다행이도 우리 회사는 아직까지 급여를 밀려본 적이 없다.


여기까지는 사실 의식주의 문제처럼 아주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실함에서 출발한 망함의 정의였다.



두번째로 세운 망함의 정의는 바로 증가하는 이익이다.


참고로 저는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경제학과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매일 경제 관련 신문을 아주 재미있게 읽곤 하였다.

그 덕분에 이익이란 것이 회사에 어떤 의미인지 나름 알고 있었다.


아무리 회사가 의식주를 해결한다고 해도 성장하지 않으면 정체되고 적체되는 회사가 된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이익과 이를 통하여 회사의 임직원에게 환원하고 더 나아가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세금 등을 통하여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익이 나지 않는 회사는 결국 사실 망하게 되어 있다.


이 망함의 원칙 덕분에 우리 회사는 2010년 이후 많지는 않지만 매년 이익과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회사는 이익을 발생시키는 방법을 좀 더 글로벌 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세원 망함의 정의가 바로 2015년까지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정의이다.


비록 명확한 BM을 세우고 출발한 회사는 아니지만,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로서 기술력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특히 작은 우리나라보다는 글로벌하게 서비스를 해야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무한정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이야기보다는 명확한 기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2015년!

회사를 세우고 노력한지 5년 안에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하고 제공하지 않으면, 사실 회사를 더 지속한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로 발전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하였다.


(주)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기술 중심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이어야 하고 그 비전을 달성하지 못하면 사업은 망해야 한다.

그 절실함에 세운 목표가 바로 올해까지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정의를 기반으로 노력한 덕분에 Docswave란 의미있는 서비스가 이제 글로벌 서비스를 2015년 7월 20일부터 시작하였다.




전 세계 중소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업무를 처리하는 Cloud Workflow Service이다.

우리와 같이 기술 중심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에서 하기 정말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무료이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번 Docswave 의 글로벌 서비스 출시로 우리 회사는 2015년 망하지 않게 되었다.

망함이 두렵다기 보다 망해야할 때 망하지 않는 것이 두려운 (주)소프트웨어인라이프가 되어 더 기쁘게 생각된다.



이제 새로운 망함의 정의를 세워야 한다.


4. 2020년까지 전 세계 1,000 만명 이상 사용하는 서비스를 3개 이상 제공하지 않으면 망한다.

5. 2020년까지 임직원의 회사 만족도가 국내 10위내, 글로벌 수준의 만족도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가 되지 않으면 망한다.

6. 2020년까지 재무제표상 매출액 기준 국내 10위 내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가 되지 않으면 망한다. (단,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기준이다.)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였다고 해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가 된 것은 아니다.

글로벌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가치를 인정할때 진정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로 발전할 것이다.


이에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고 제공하되 최소 3개 이상의 소프트웨어가 글로벌 1000만 이상의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좋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되어야 한다.

아울러 그 수준을 글로벌 수준과도 일맥상통해야 한다.


모호하긴하지만 임직원의 회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해야할 시점이다.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더욱 많은 의견 등을 수렴하여 발전시켜야할 부분이다.


그리고 매출액이 증가하여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

최소 국내 10위권 안의 매출액을 달성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매출액의 대부분은 회외에서 발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5년 망함의 정의를 실천하였으며, 그 실천의 노력이 어떠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

이제 앞으로 5년, 내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을 5년 동안 다시 망함의 정의를 실천하고자 한다.



우리 (주)소프트웨어인라이프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이 더욱 만족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가 만족하고, 그래서 우리의 노력이 정확하게 보일 수 있는 2020년을 기다린다.


지난 4년 동안 인내와 인내와 인내의 시간을 함께 해준 우리 임직원 분들과 항상 깊은 조언을 해주시는 이민석 교수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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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비즈니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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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책을 읽은 시간이 줄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머리가 텅텅 비어가는 느낌이 들곤 하는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읽은 책이 바로 빅데이터 비즈니스입니다.


빅데이터(BigData)에 대한 여러가지 책과 이야기가 많지만 이 책을 정독한 몇가지 이유는 이 책이 주는 인사이트가 남달랐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빅데이터 관련된 기술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빅데이터가 가져다 줄 수 있는 효과 등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는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고민을 도와준 내용들입니다.


빅데이터란 무었인가?

데이터를 이용하여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인사이트"가 도출된다면 스몰 데이터라고 하더라도 유용하다.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인사이트"란 "개별적이고 즉각적이며 다면적인 검토를 거친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요구를 만족시키는 인사이트" 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아직도 불분명한 것이 바로 빅데이터란 개념입니다.

더욱 자세하게 확인하기 위하여 빅데이터의 특징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별적이고 즉각적이며 다면적인 검토를 거친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기점으로 생각했을 때 빅데이터가 지녀야할 특징은 크게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수 많은 개별 요소 각각에 관한 것(고해상)을 고민도로 생성(고빈도 생성)한 다양한(다양성) 데이터이다.


각각의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특징은 "고해상"이다.

즉, 기존에는 한데 묶어서 다루어왔던 현상을 각각의 요소로 분해하여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여야 한다.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데이터의 해상도가 높아야 한다.


두 번째 특징은 "고빈도 생성"이다.

취득이나 생성 혹은 처리 대상이 되는 데이터의 사이즈가 크지는 않더라도 매우 높은 빈도로 생성된다면 이것은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실시간 정책의 실시를 가능하게 한다.


세 번째 특징은 "다양성"이다.

정형적인 수치 데이터, 텍스트 데이터에 그치지 않고 웹 서비스를 이용한 유저의 기록, 방법 카메라 영상, 디지털 사이니지를 보는 사람의 얼굴 사진, 위치 정보, 각종 센서의 데이터에서 수집된 데이터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연계하여 활용하는 것도 요구된다.


이러한 특징을 갖춘 데이터가 바로 빅데이터이다. 

데이터의 사이즈가 중요한 것은 아니나 위의 3가지 특징, 고해상, 고빈도 생성, 다양성이란 특징을 갖춘 데이터가 되려면 결과적으로 사이즈가 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데이터 사이즈가 작더라도 위의 3가지 특징을 갖추고 있다면 빅데이터라 볼 수 있다.



이제 빅데이터가 사업자 관점에서 필요한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자.

경쟁 환경 속의 상황을 "제1의 벽"과 "제2의 벽"이라는 관점에서 정리해보자.

"제1의 벽"이란 전자화/자동화가 되어 있는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벽이다.

아직까지 비효율적인 절차, 즉 서류와 도장이 사내를 돌아다니는 회사가 있는데 이는 "제1의 벽"(전자화/자동화의 벽)을 넘지 못한 사례이다.


제1의 벽을 넘었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전자화/자동화가 진행된 결과물로 눈앞에는 막대한 데이터가 생성되어 축적되고 있다. 하지만 그냥 쌓여 있을 뿐이다.

사장되었을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축적되지도 않은 채 방류되는 것들도 있다.

전자화/자동화로 인해 업무의 효율적인 면에서는 큰 성장을 이루어내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업자가 아직은 많다.

즉, IT를 활용한 "제2의 벽"(인사이트 도출의 벽)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제2의 벽을 해결하기 위하여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산될수록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의 시장은 축소될 위험이 있다.

패키지 소프트웨어나 SI 개발은 이제 SaaS 서비스 등으로 이전되고 해외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여 국내 시장의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발생하고 있다.


빅데이터 비즈니스에서 클라우드의 역활을 생각할때는 부가가치가 클라우드로 올라가는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

즉, 다양한 데이터가 단말기를 통해 네트워크를 거쳐 클라우드로 집약되는 현상이다.


사실 위의 현상을 자동화시켜주고 워크플로우화 시켜주는 것이 우리 회사가 만들고 있는 Docswave란 서비스이다.

이렇게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집중되면 빅데이터의 특징을 만족하면서 제2의 벽을 넘어가기 위한 서비스를 구성 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에 따른 효용은 여러 갈래로 나누어 지므로 우선 관심의 범위를 정한다.

다벤포트 교수는 "더 깊게 분석할수록 더 높은 경쟁 위의성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다음과 같이 그 단계를 정리했다.


(1) 정례, 임시 보고

(2) 조사(원인 지정)

(3) 경고(대책 제시)

(4) 통계 분석

(5) 예측, 추계

(6) 예측 모델

(7) 최적화


Docswave가 앞으로 위의 1 ~ 7의 과정을 자동화할 것이다.


서비스 모델과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할때 주의해야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빅데이터를 취즉하고 활용할 때 유저에게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

설사 유저에게 유익한 피드백을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하더라도, 그 근거가 되는 데이터를 취득하면서 유저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면 유저는 피드백을 기다리지 않고 떠나버리게 된다.

유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마음 편하게 기꺼이 데이터를 제공하게 만들고 그 데이터를 수집하여 처리하고 분석한 후 적절한 피드백을 실시하여 기기나 서비스의 매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선순환을 창출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선순환을 창출 할 수 있는 개념은 다음과 같다.


(1) 통신의 은폐

(2) 제로 클릭 서비스

(3) 속도에 의한 중독

(4) 유휴 시간과 유휴 자산 활용


제로클릭 서비스와 통신의 은폐, 그리고 빠른 속도, 시간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해준다면 사용자는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부담이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3의 벽"에 대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제1의 벽", "제2의 벽"이 해결되었다고 "제3의 벽"까지 해결된 것은 아니며 빅데이터를 궁극적으로 활용하는 서비스는 사용자가 "제3의 벽"을 넘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제3의 벽"은 사내 데이터 뿐만 아니라 외부의 데이터까지 활용하여 휠씬 고차원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제3의 벽"을 넘으면 활용 가능한 빅 데이터의 양과 종류는 비약적으로 증가한다.


우리 회사의 Docswave가 모든 사용자들에게 "제3의 벽" 넘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법사의 지팡이가 되길 기원하며, 이 책을 모두 읽었다.

이 책은 빅데이터 기술에 관한 책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모델에 대한 인사이트를 가져다준 소중한 책이다.


한번 일독 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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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u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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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선진입니다.


마음속으로 항상 글을 남기고 싶은 제 블로그에 임시 포스팅으로 남을 수 있는 문서를 오늘 또 하나 작성합니다.

제 성격상, 하나의 완성된 글이 아니면 외부로 노출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500번째가 넘는 또 하나의 임시 문서를 지금 작성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어느덧 Software in Life, Inc. 란 회사를 창업하고 운영한지 약 5년가까운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간동안 참 많은 것을 배웠지만, 결국 놓지 말아야할 단어가 바로 Guru인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의 흔한 테크트리의 끝은 바로 Guru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 코드와 친숙하고 자유 자제로 다룰 수 있는 단계인 Coder를 넘어, 이제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Programmer를 넘어, 소프트웨어 전반을 다루는 Software Architect가 되면, 자신의 영혼을 담는 Guru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인도에선 종교 지도자를 뜻하는 Guru라는 단어는 결국 자신의 믿음을 실천하는 깨어있는 사람입니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란 회사를 설립한 것도 더 좋은 소프트웨어을 만들기 위한 깨어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함 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녹녹치 않은 것이 바로 이 사업이란 분야인것 같습니다.


결국 사업은 성공이란 단어와 수익이란 단어와 그리고 성장이란 단어를 만족시켜야 하는 중요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성공이란 단어를 만족시키려면 먼 미래지만, 수익도 안정정이지 않지만, 성장이란 단어를 위한 몇가지 일들은 차근 차근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성장 속에서 수익과 성공을 꿈꿀 수 있기에 더 지속적이고 명쾌한 성장을 위한 노력은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회사의 성장과 수익과 성공이 제 인생에서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작정 성공하려고, 무작정 개인의 수익을 위해서, 무작성 성장하려고 회사를 설립하고 제 인생에서 가장 황금같은 시기를 모두 쏟아 부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결국 깨어있고 실천하는 믿음을 가진 Guru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외형이 아닌 진정한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였습니다.


정말 멋들어지게 소프트웨어 회사답게 고민하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소프트웨어만을 바라보는 좋은 문화를 가진 회사!

평생을 소프트웨어에만 집중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고 싶은 회사!

이 회사의 제품을 평생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이 좋아요를 외치는 회사!


아!


이런 회사가 제가 꿈꾸는 회사입니다.


회사의 경영자가 되었지만, 전 제 마음속에서 그래서 Guru라는 단어를 놓고 싶지 않습니다.

앞으로 10년뒤 다시 초야로 돌아가겠지만, 그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Guru로서 회사를 세우고 경영하는 제 자신의 개똥 철학만큼은 놓지 않고 싶습니다.


네, 맞습니다. 더 미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깨달음이 없습니다.

아직 실천이 부족합니다.


도와주십시요!

제가 진정한 Guru로서 철학과 이상을 가지고 현실을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알고 있습니다. Guru와 사업은 그리 쉽게 친숙해 질 수 없는 것을...

또한, Guru는 결국 제 자신이 Guru가 되고 싶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Guru라고 인정될 때 될 수 있는 것이기에, 더 어려운 것도 알고 있습니다.


결론은 아직 멀었습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아마도 평생 이룰 수 없을까 싶습니다.....


다만, 이제까지 깊이 배운건 굳은 의지는 꺽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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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대표 이야기] 똑바로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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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선진입니다.


(주)소프트웨어인라이프가 만들어진지 어언 3년여간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이제와 돌이켜보면 부족함이 하늘을 찌르는 3년이었습니다.


이제와 많은 것들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특히, 3년여간 정확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아직 제대로된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문제입니다.

네, 이런 문제는 저에게 있었습니다.


제가 소프트웨어 관련된 기술은 이해하였지만, 서비스를 제대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사실 서비스를 만들어 보긴 하였지만, 제가 담당했던 부분은 거의 개발이나 아키텍처 쪽이라 여러 모로 부족하였습니다.



우선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던 저는 좋은 기술을 내재화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우리 회사 식구들이 스스로 기술을 내재화시키고 발전할 수 있는 회사를 꿈꾸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스크럼 등을 도입하여 기술이 자연스럽게 축적되는 문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술의 장기적인 발전은 좋은 서비스와 함께 나아갈때 의미가 있으며, 더욱 높고 깊어진다는 것을 더욱 절실하게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의 축적이 좋은 서비스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아울러 명확한 소통이 부족하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빨리 팀화를 추진하면서 우리 임직원분들과 명확한 소통이 부족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서비스의 목표와 목적, 그리고 가치를 함께 나누는 노력이 부족하였습니다.


작은 팀에는 일을 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생산을 해야 한다.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다. 


똑바로 일해라(Rework)


똑바로 일해라(Rework)를 정말 감명깊에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명만 받았나 봅니다. 


나름 회사를 위하여 외부의 일 등을 차근 차근 처리하여 왔지만, 내부의 소통과 명확한 비전 제시 등이 부족하였습니다.

여기서 명확하다는 것은 구체적인 부분까지 함께 논의하고 호흡을 맞추면서 일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와 돌이켜보면 아무리 외부의 중한 일이 있더라도 내부의 우리 임직원분들과 더 적극적으로 호흡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훨씬 가치가 크고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이제 더 명확히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서비스를 만든다는 것은 사실 암흑속에서 진주를 찾는 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그래서 더 큰 비전을 만들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행은 차근 차근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했어야 합니다.


가장 쉽고도 단순한 방법은 자기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것을 만드는 것이다.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려면 매일 수백가지의 세세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런데 그 제품이나 서비스가 남이 사용할 것이라면 모든 결정을 암흑속에서 내려야 한다.

핵심을 찾아내라.


똑바로 일해라(Rework) 중


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를 하나 만드려면 여러가지 결정을 그때 그때 적절하게 내려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결정을 더 빠르고 핵심에 가깝게 내리기 위하여 작은 기업의 대표는 더 긴밀하게 그리고 더 명쾌하게 더 재미있게 더 가치있게 항상 소통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서비스, 제품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차근 차근 발전할 수 있었겠죠..

2013년도의 내 자신의 우왕좌왕함이란......



저는 이 점을 많이 많이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러헌 점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몇 가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진정한 좋은 팀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이를 통하여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일에 모든 역활과 책임을 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메일 등을 통한 의사 소통을 강조하였지만, 이는 한계가 명확한 의사소통이었으며, 정사직언을 바라는 것 자체가 공허한 매아리 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 있어 몇가지 획을 긋는 서비스를 출시하였고 지금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 식구들의 노력과 열정을 더욱 모으고 아름답게 가꾸어 간다면, 저보다 현명한 저의 회사 식구들과 더 재미있게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해야 하나 봅니다.

아마도 평생 초보대표를 못벗어 날듯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이 생길텐데...

한 가지 명확한 것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고 그래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인듯 합니다.


그나저나 우리 회사분들이 좀 많이 답답했을텐데.....

잘 이야기해봐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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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32개의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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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인라이프의 장선진입니다.


간만에 좋은 책을 읽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최근 경영을 하면서 배워야 할 점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점은 순간 순간 판단을 할때 무언가 저 마음 속 깊이에서 나오는 가치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바른 방향을 잡아줄 등대같은 기준을 세우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좋아 보이는 기회가 있더라도 가치 판단의 기준과 합당한 것인가를 명확히 사리구별하여 의사결정하지 않으면 모든 일들이 헛수고가 될 수 있기에 더욱이 이러한 등대같은 기준을 나름 명확하게 세우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조언도 구하면서 함께 생각나는 책들을 읽습니다.

그중 하나가 세상을 바꾼 32개의 통찰이란 도서입니다.







스타트업인 저희 소프트웨어인라이프와 같이 32개의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자와의 인터뷰를 담은 도서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들어있으며 짧지만 핵심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지금 저에게 매우 유익한 이야기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많은 리소스가 없기 때문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에 관한 좋은 글입니다.

정말 필요한 기능말 개발하면 모든 기능이 제대로 사용된다.

결과적으로 이 제품에서 사용되지 않는 기능은 하나도 없었다.

이런 점이 대기업과의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이유다.

....

우리는 대단히 훌륭한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가 아니었기 때문에 제한된 자원으로 꼭 필요한 기능만 구현했다.

똑같은 인력을 돈과 시간이 충분한 개발환경에 두었다면 오늘날의 베이스캠프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Basecamp 창업자 : David Heinemeier Hansson


고객이 원하는 진정한 기능이라면 제대로된 기능만 있으면 되겠죠~



아울러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우리의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일을 간단하게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주어진 일을 쓸데없이 늘어지게 하지 말고 꼭 해야 할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

두가지 기능이 복합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애초의 목표를 기준으로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 올때까지는 하지 않는게 좋다.

당장 필요하지 않은 일을 추가해서는 안된다.

간단해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집중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쉬워진다.

적게 그리고 필요한 일만 하는 것이 중요하다.


delicious.com 창업자 : Joshua Schachter


불필요한 일들을 줄이고 일을 더 간단하게 집중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쉽게 타협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타협이 좋은 아이디어를 죽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소신을 굽히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따르는 것은 옳지 않다.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가끔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냉철해야 한다는 뜻이다.

모두들 반대하지만 스스로는 확신하는 것이라면 새롭고 혁신적인 것일 가능성이 있다.

반면에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이라면 평범할 확률이 높다.


blogger.com 창업자 : Evan Williams


진정한 혁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마케팅에 관한 매우 좋은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어쩌다 주워들은 많은 마케팅 아이디어 때문에 혼란스워했다는 것이다.

마이클과 나는 프로그래머였기 때문에 영업이나 마케팅은 잘 이해하지 못했다. 영업과 마케팅이 하이테크 회사가 성공하는데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깨달았지만 온통 수수께끼 같았다.

 그 분야에 대해 알아기기 시작했을 때 영업과 마케팅에 필요한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마케팅 예산도 없었다. 나는 많은 신생회사들이 처음 1, 2년동안 우리처럼 어떻게 해야 고객이 제품을 사게 할 수 있을지 알아내느라 좌충우돌하는 것을 보았다.

......

이런 모든 노력들은 나름대로 시도해볼만한 마케팅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이런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5년의 경험 끝에 우리가 얻은 결론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 보다 더 효과적인 마케팅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매출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거기에 쏟아부은 시간을 제품을 향상시키는데 활용했다면 훨씬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

더불어 고객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라고 말하고 싶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한다. 경쟁사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 그들은 아무 상관 없다.

현재 그리고 미래의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이 왜 당신 제품을 구매하는지 또는 구매하지 않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신경 써야 할 점이다. 그러나 그때는 알지 못했다.


Fogcreek Software 창업자 : Joel Spolsky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기업이나 기술 중심의 기업이 마케팅 및 세일즈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 소프트웨어인라이프 역시 같은 입장입니다.


Fogcreek Software 의 조엘이 매우 명쾌한 답을 내려주었습니다.

열심히 좋은 제품을 만들어 별도의 마케팅이 없어도 사람들이 서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가장 좋은 소프트웨어라는 것을요~


역시 조엘입니다. 조엘 온 소프트웨어부터 지금까지 저에게 많은 통찰을 전해주었습니다.



간만에 제대로된 등대의 빛을 본것 같습니다.

더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하여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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